트롤리 뜻, 이제 막 시작한 드라마 트롤리 기대된다!

트롤리. 어제 텔레비전에서 우연히 보게된 드라마 제목입니다.

트롤리가 뭐야? 무슨 뜻이지? 궁금증이 생겨서 찾아보았습니다.

1. 트롤리 뜻

네이버에 트롤리를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표준 국어대사전에서 나온 트롤리의 정의는 아래 3가지입니다.

1) 전차의 폴 꼭대기에 달린 작은 쇠바퀴. 가공선에 접하여 전기를 통하게 한다.

2) 가공선으로부터 트롤리폴을 통하여 전력을 공급받아 달리는 전차

3) 건물의 천장, 공간 따위에 부설된 레일 위를 전동기로 주행하는 작은 차량

대략 살펴보니 아래의 그림처럼 생긴 전차를 일컫는 단어인 것 같았습니다.

그럼 도대체 드라마 트롤리는 왜 제목을 트롤리라고 한 것일까요? 그 실마리는 바로 "트롤리 딜레마" 라는 개념이었습니다.

트롤리딜레마

Q. 제동장치가 망가진 기차가 선로 위를 달리고 있다. 선로 위에는 5명의 사람이 있어 선로를 바꾸지 않으면 5명이 죽게 되고 선로를 바꾸면 5명은 살지만 바꾼 선로에 있는 사람 1명은 죽게 된다. 선로를 바꿀 수 있는 스위치는 당신 앞에 있다. 스위치를 어떻게 할 것인가?

위의 질문은 트롤리 딜레마(Trolley dilemma), 트롤리 문제(Trolley problem) 또는 번역해서 광차 문제(鑛車問題)는 윤리학에서 가정하는 사고실험의 하나로, 제동장치가 고장나 정지할 수 없는 트롤리가 소수 또는 다수의 사람을 희생시킬 수밖에 없을 경우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문제의 논점은 "소수를 위해 다수가 희생하는 것에 대해", 혹은 "다수를 위해 소수가 희생하는 것에 대해" 윤리학의 관점에서 올바른 선택을 내릴 수 있는가이다. 이러한 쟁점을 다루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함에 따른 비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선택지에 따른 이해득실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드라마 "트롤리"도 위의 트롤리 딜레마에 나온 상황으로 전개될 것 같습니다. 소수를 위해 다수가 희생하는 것과,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하는 것. 어떤 것이 맞을까요?

2. 드라마 트롤리 줄거리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살던 국회의원 아내(김현주)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 드라마입니다. 미스터리 + 딜레마 + 멜로 이렇게 3가지 조합이 신선합니다.

드라마는 정답이 없는 선택지 앞에서 혼란과 갈등을 겪는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고 또 치밀하게 담아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배우들의 연기력이 매우 중요한 드라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선택지라는 것들이 아마 다수와 소수 중 하나를 결정해야 하는 그런 선택들이 될 것 같습니다.

3. 트롤리 등장인물 : 주연배우를 중심으로

트롤리 등장인물을 보겠습니다. 역시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연기력을 인정받은 믿고보는 배우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습니다.

김혜주(김현주)

책 수선가이자 정치인 남중도의 아내로 오랜 비밀을 간직한 인물입니다.

김현주 배우는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현장이었다"라며 "특히 이번 작품에는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입장을 공감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들이 있었다. 이렇게 진솔하고 진실하게 임했던 것들이 드라마를 통해서도 보일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남중도(박희순)

재선 국회의원이자 김혜주의 남편.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쓰는 정치인이자 아내에 대한 깊은 사랑과 믿음을 가진 사랑꾼 남편 캐릭터로 새로운 매력을 서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박희순 배우는 "첫 회부터 망설임 없이 빠른 전개와 섬세한 캐릭터들의 감정 표현으로 보시는 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좋은 배우들의 좋은 호흡이 놀라움을 선사한다. '갓현주'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 저는 잘 묻어가겠다"라는 센스 만점 관전 포인트로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