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중저가 전기 SUV인 아우디 Q4이트론(Q4 e-tron)이 국내 인증을 끝마치고 가격 때 까지 확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국내 사전 계약이 10,000대를 돌파해 주목을 받아 유니콘으로 불리고 있고, 디자인도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이 Q4이트론(Q4 e-tron)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4이트론(Q4 e-tron) vs Q5 비교
아우디에서는 세그먼트를 4개 정도로 나눈다고 하는데, Q4이트론(Q4 e-tron)은 가장 작은 자동차들이 속하는 A세그먼트에 속한 차 중에서 가장 큰 자동차라고 합니다. 그런데 유투브 등을 통해서 듣기로는 Q4이트론(Q4 e-tron)사이즈가 Q5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제원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구분(단위:mm) | 전장 | 전폭 | 전고 | 휠베이스 |
Q4 e트론 | 4588 | 1865 | 1632 | 2764 |
Q5 | 4590 | 1895 | 1660 | 2819 |
이 정도면 진짜 Q5랑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트렁크 공간은 2개 모델 모두 520L라고 하니 실제 구매자들 입장에서는 그냥 내연기관이냐, 전기차냐의 차이뿐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가격의 경우 미국 기준으로 $44,995로 가솔린 Q5 보다 더 저렴하게 가격이 설정되어 있다고 하고, 우리나라에서도 5500만원 이하대로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6000만원대로 올라갈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Q5를 대체할 전기차로서 가격적 매력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출시예정 아우디Q4이트론(Q4 e-tron) 등급별 정보 알아보기
구분 | 출력 | 배터리용량 | 제로백/최고속도 | 주행가능거리(WLTP) |
Q4 e tron 35 후륜 | 170마력(125kW) | 55kWh | - | - |
Q4 e tron 40 후륜 | 204마력(150kW) | 82kWh | - | 520km |
Q4 e tron 50 콰트로 | 229마력(220kW) | 82kWh | 6.2초 / 180km/h | - |
Q4이트론(Q4 e-tron)은 총 3가지 트림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트론(e-tron) 35와 40의 경우 모터 하나로 구동되는 후륜방식이라고 하고, 콰트로의 경우 모터 2개를 통해 4륜으로 구동된다고 합니다.
출력의 경우 35가 170마력, 40은 204마력, 콰트로는 229마력이라고 하며, 배터리 용량은 35는 55kWh, 40과 50 콰트로의 경우 82kWh 라고 하네요. WLTP 기준으로 40의 경우 주행가능거리가 520km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인증을 받게 되면 보통 더 적은 킬로수로 인증을 받던데 우리나라에서는 어느정도 거리로 인증을 받을지 기대됩니다.
50콰트로의 경우 2개의 모터를 통해 제로백 6.2초정도라고 하고 최고 속도는 180km/h라고 합니다.
이외에는 정보를 구하지 못하였습니다만, 패밀리 전기차를 갈구하고 있는 저에게는 40후륜이 가장 매력적이네요. 일단 스포티하게 탈 일이 없는데다가 무엇보다도 전기차의 생명은 주행거리일텐데, 콰트로는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아우디Q4이트론(Q4 e-tron) 충전시간
구글링을 하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아우디Q4이트론(Q4 e-tron)은 최대 135kW의 충전설비를 사용할 수 있어서 40 모델의 경우 이상적으로는 5%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29분 정도면 가능하다고 하고, 50모델의 경우에는 5%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36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장거리 운행할 때 고속도로에서 화장실 들르고 먹을거리 좀 먹다보면 금방 80%까지는 충전된다는 이야기인데 매력적인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단, "이상적"인 수치이므로 실제에서는 어떻게 될지는 향후 구매자들의 리뷰를 통해서 검증을 받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우디Q4이트론(Q4 e-tron) 외관디자인
저는 개인적으로 독일3사 차량중에서 아우디의 디자인을 가장 세련된 것 같습니다. 벤츠는 뭔가 앞쪽 헤드라이트가 옛날 느낌인 것 같고, BMW의 경우에는 그 돼지코가 요즘 너무 부각되는 것 같아서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아우디는 조명회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멋진 조명효과는 물론이고, 저처럼 내성적인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튀지 않는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아우디Q4이트론(Q4 e-tron)도 정말 무난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디자인 된 것 같습니다.
A세그먼트이지만 Q5만큼 큰 크기에 뭔가 디자인도 귀염뽀짝?한 것 같습니다.
옆모습도 무난한 것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저 휠모양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어렸을 적 미니카의 그 바퀴 모양 같기도 하고 뭔가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나네요.
테일게이트의 경우 스포츠백보다는 그냥 아우디Q4이트론(Q4 e-tron)이 개인적으로는 더 예쁜 것 같습니다.
아우디Q4이트론(Q4 e-tron) 내부디자인
내부디자인도 개인적으로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Q5의 구시대적인 내부디자인과 너무나도 대조적으로 요즘 나오는 아우디 차들과 동일하게 멋진 내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사실 Q5에서 유일하게 끌리지 않았던 것이 올드한 내부였기도 했으니까요.
진짜 미래지향적인 느낌입니다. 네비가 구리다고 정평이 나있기는 하지만 디자인만큼은 진자 멋진 것 같습니다.
전기차라서 그런지 앞자리 공간도 훨씬 넓어진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한 번 보고 싶네요.
도어도 깔끔합니다. 막 앉아서 만져보고 싶네요.
SONOS 스피커를 탑재했다고 하는데, 막귀이긴 하지만 한 번 드라이브하면서 음악을 듣고 싶어지네요. 아무리 막귀라도 좋은 스피커와 나쁜 스피커를 동시에 들으면 비교는 되는 막귀입니다.
운전석 문을 열면 이런 모양인 듯 합니다. 아, 진짜 멋집니다.
뒷자리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뒷자리가 진짜 마음에 듭니다. Q5보다도 훨씬 넓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패밀리카를 찾는 저 같은 사람들에게 정말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다음은 트렁크 입니다. 아우디Q4이트론(Q4 e-tron)의 트렁크 공간은 520리터로 Q5와 동일합니다. 뒷자석 3개를 모두 따로 따로 접을 수 있어 활용도가 무지 높을 것 같습니다.
가운데만 접히기도 하고요,
좌측 의자만 접히기도 하네요.
520리터공간, 아이 둘 아빠의 로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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