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패스트캠퍼스는 어디?
패스트캠퍼스는 자기 계발을 하기 위한 여러 실무 강의들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여러 자기계발 서적에서 이야기하는 성공하기 위해 꼭 해야 하는 행동 2가지는 독서와 강의수강이다. 자기 능력을 키우는 것을 첫 번째로 꼽는 책들이 많다. 로버트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보도섀퍼의 <돈>, 자청의 <역행자>. 이 책들은 모두 자기 능력을 향상하는 것이 부의 시작이라 이야기한다. 부자의 그릇을 늘려야 돈을 담을 수 있다는 거다.
많은 사람들이 패스트캠퍼스를 통해서 돈 버는데 필요한 능력을 늘리고 있다. 나도 그렇고.
아래에 내가 이번에 듣고자 하는 강의 내용을 기재해 두었다. 혹시 궁금하신 분은 아래로 스크롤 해 보시길.
그러나 데이터분석 따위 관심없다면 절대 스크롤하지 마세요. 당신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2. 패스트캠퍼스를 어떻게 알게 되었나?
패스트캠퍼스는 광고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여기저기 인터넷 서핑을 하다 보면 패스트캠퍼스 광고를 자주 접한다. 내 직업이 회계사이다 보니 권오상 회계사님 광고를 특히 많이 봤다. 재무제표 분석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강의까지 다양한 강의를 패스트캠퍼스를 통해 하고 계신다. 회계사 공부를 했다면 누구나 권오상 회계사님의 회계감사 수업을 1번은 들어봤을 것이다. 여전히 강의활동을 활발히 하시는 모습을 보며 많은 걸 배운다.
패스트캠퍼스의 권오상 회계사님 강의를 통해 패스트캠퍼스에 접속했는데, 내 눈을 끄는 과목들은 따로 있었다. 바로 데이터분석.
3. 나는 왜 데이터분석 강의를 들으려 하는가?
나는 왜 데이터분석 강의에 꽂혔을까? 챗 GPT란 녀석 때문이다. 최근에 챗GTP란 녀석이 엄청 핫하다.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면 정말 똑똑하게 대답해 준다. 웬만한 사람 못지않다. 아니 더 뛰어나다.
얼마 전에 알고 지내는 회계사님이 챗 GPT한테 아래 그림과 같이 통화스왑 파생상품에 대한 회계처리를 물어봤다. 대답이 기가 막히다. 이걸 보고 나서 내 밥그릇이 걱정되었다. 그냥 이대로 있다가는 3~5년 후에는 AI 챗봇한테 회계사 일을 다 뺏길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싶어서.
그래도 희망이 있으니, 이 녀석도 결국은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들을 학습해서 그걸 기반으로 대답한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데이터를 해석하고 분석하고 판단하는 영역은 사람을 따라오기까지 꽤 시간이 걸릴 것 같다.
회계사라는 직업이 다량의 데이터를 다루는 경우가 많다보니 자연스레 그다음 차세대 밥그릇으로 데이터 분석에 눈이 꽂혔다. 챗 GTP를 포함한 AI 챗봇들의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데이터 다루는 법과 챗봇 녀석들을 다루는 법들을 반드시 배울 테다.
4. 내가 듣고 싶은 패스트캠퍼스 데이터분석 강의 3가지
패스트캠퍼스에 들어가서 데이터분석 쪽을 살펴보니 위의 3가지 강의가 눈에 들어왔다.
1) 한 번에 끝내는 데이터분석 초격차 패키지
양으로 승부하는 느낌이었다. 18만 5천원의 가격으로 평생소장. 월 15,416원이면 된단다.
그런데 나는 파이썬을 배우고 싶은 것이지 SQL이나 R까지는 바라지 않는다. 그래서 이 강의는 패스하기로 했다.
2) 세계 3등에게 배우는 실무밀착 데이터시각화
데이터시각화도 관심분야다. 글보다는 그림의 힘이 더 강하다. 여러 줄 설명하기보다 데이터를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것이 훨씬 이해도 빠르고 직관적이다. 그렇다 보니 데이터시각화를 통해서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조서 작성을 할 때에도 데이터 시각화를 잘 활용하면 정말 좋다.
그래서 끌렸다. 강사님이 세계3등이라고도 하고, 예쁘시기까지 하니 더 끌렸다. 하지만 내 업무에 더 도움이 되는 것은 파이썬을 통한 업무자동화 및 빅데이터 처리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그래서 이것도 패스하기로 했다.
3) 파이썬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with 47개 프로젝트)
나는 이 강의를 듣기로 결정했다. 내가 이런 결정을 한 이유는 3가지다.
첫째. 파이썬을 집중공략해서 가르쳐준다.
둘째. 내가 필요로하고 하고 싶던 프로젝트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웹크롤링이라던가 업무자동화, 판다스를 통한 데이터 분석까지 모두 다 들어있었다.
셋째. 강사들이 괜찮았다. 박신념 강사는 특히 현재 EY한영이라는 회계법인 소속이다. 그래서 더 끌렸다.
넷째. 가격이 개중에서 저렴하다. 특가쿠폰 5만 원을 사용했더니 7만 3천 원에 구매가 가능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패스트캠퍼스는 7일 이내 환불이 가능하다.
패스트캠퍼스 환불규정
6. 2023년에는 파이썬 전문가로 거듭나자.
패스트캠퍼스에서 파이썬 강의를 완강하여, 내 것으로 만들자. 그리고 불필요한 업무시간을 줄여 우리 가족에게 더 올인하고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이 되어보자. 이렇게 2월의 새벽에 결제를 하고는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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