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강풍에 창문이 혹시나 깨질까 염려가 될 때마다 신문이나 뉴스에서 창문에 X자로 테이핑을 해라, 신문지를 붙여라 등등의 이야기가 들리는데요 확인해보니 이러한 방법은 큰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매미를 능가하는 태풍 힌남노의 강풍에 대비하기 위해 많은 전문가분들이 소개하고 계신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강풍에 창문이 깨지는 원인?
태풍이 오면 강한 바람에 의해서 창문 흔들거리게 됩니다. 그럼 그 충격에 의해서 창문이 깨집니다. 또는 강풍에 날아온 비산물들이 창문에 부딪히게 될 경우에도 창문이 깨지게 됩니다. 우리들은 창문이 깨짐으로 인해서 파편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X자로 테이프를 붙이거나, 신문지를 창문에 붙여 놓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사실상 큰 효과는 없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창문이 깨지는 원인 2가지입니다. 첫번째 창문이 강한 바람에 흔들리는 경우, 두번째 바람에 날아온 비산물과 충돌하는 경우가 바로 그 2가지입니다.
X자보다 효과적인 창문 테이핑 방법은 이것!
첫 번째 원인을 해결함으로써 우리는 창문이 깨지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즉, 창문이 흔들리지 않도록 창틀과 창문을 고정해 준다면 창문이 깨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창문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시켰을 경우에 초속 50m의 바람에도 깨지지 않았다는 기사도 있네요. 그러니 강풍에 유리가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X자로 테이핑 하기보다는 유리창과 창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시키기 위해 ㅁ자로 테이핑을 해 주세요.
우유갑(우유곽)으로 창문 고정하기
첫 번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 테이프로 고정하는 방법 대신에 우유갑 등을 창틀에 고정하여 창문이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는 방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테이핑을 하게 될 경우에는 테이프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끈끈이들 때문에 고생을 하게 되는 단점이 있는데요, 우유갑을 사용하게 되면 이런 불편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테이프만큼 튼튼하게 고정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유리창 근처 비산물 제거하기
고층에 사는 사람들의 경우 날아오는 비산물을 막을 방법이 없겠지만, 단독 주택에 사는 분들이라면 유리창 근처에 있는 날아갈 수 있는 비산물들을 사전에 제거해 주는 것만으로도 창문이 비산물과 충돌하여 깨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태풍 소식을 들으셨다면 창문 주위에 혹시 날아가서 창문을 깨뜨릴 물건이 없는지 확인하시고 날아갈 수 있는 물건들은 단단히 고정시켜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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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태풍 대비 우리집 창문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작은 지식이지만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태풍 힌남노 대비 잘하시고, 아무 피해 없이 태풍이 지나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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